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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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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소식
  • 송혜정 기자
  • 승인 2022.12.0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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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 서초구청장.
▲ 전성수 서초구청장.

‘2022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제막식 가져 

서울 서초구는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은 지난 9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돼 인증서와 동판을 부여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오세철 구의회의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내년도 실증사업을 함께 해나갈 3개팀의 주민들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도시’로서의 출발이라는 의미도 다졌다.

이날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인증을 받게 된 건 이자리에 계신 주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초구가 세계최고의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서초구가 그간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으며, 동네 곳곳에 스마트 기술들을 접목시켜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 행정’을 추진한 결실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과 각종 재난상황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방범재난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쿠아아트 보도육교 새 단장

서초구는 남부순환로(서초동 산 121-1)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보도육교에 노후한 시설물 외관개선(전체도장), 데크정비 등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쿠아아트 육교는 프랑스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하여 지난 2004년 11월에 완공하였으며 규모 폭 3.2m, 길이 50n, 높이 6.3m 시설물로 독특한 디자인의 워터스크린과 육교가 우면산 경관에 함께 어우러져, 프랑스 건축의 예술성과 한국 경관의 아름다움을 현대 건축설계에 조화롭게 반영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관내 145개소의 도로시설물(보도육교, 지하보도, 교량 등)과 도로사면에 대한 안전점검을 매 분기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전한 서초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 및 외관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으나, 설치된 지 약 20년이 지나 외부도장 노후 및 부분 파손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와 이용 불편 의견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도로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도장 및 데크정비 등을 추진하게 되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아쿠아아트 보도육교 정비 사업으로 그 동안 불편 사항을 해소하여 우면산을 이용하는 주민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해 드리게되어 기대가 크며, 관내 도로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초구서 제빵, 코딩 배우며 알찬 겨울방학 보내요

서울 서초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창의과학, 문화예술 등 즐겁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꼬마파티셰’, ▲‘2023 서초 코딩 겨울캠프’, ▲‘랜선으로 떠나는 미술여행’ 총 3종으로 구성된 ‘서리풀 겨울캠프’ 접수를 받기 시작한다.

먼저, ‘꼬마파티셰’는 전문직업인 파티셰에 대해 배우고, 직접 빵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비건 브라우니 만들기’며, 재료와 설명서가 담긴 교육키트가 가정으로 배송된다. 

또, 서초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티셰에 대한 탐구, ▲브라우니 만드는 방법, ▲환경을 생각한 비건 실천하기 등의 교육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8일부터 선착순 1000명의 신청을 받는다.

‘2023 서초 코딩 겨울캠프’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의 대표 코딩교육 프로그램이며, 디지털교육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다.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코딩교육은 ▲코딩키트를 활용한 체험활동(구립서초유스센터)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탈출 맵 만들기(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 ▲코딩로봇을 활용한 로봇축구게임(양재·내곡교육지원센터) ▲보드게임을 활용한 문제해결 논리학습(서초구평생학습관)으로 구성됐다. 초·중등학생 880명을 대상으로 하며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랜선으로 떠나는 미술여행’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집에서도 미술관을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영상은 ▲도슨트가 전해주는 5분 순삭 미술작가 이야기, ▲미술관 관람 꿀팁전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3일부터 서초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총 3종의 프로그램 모두 무료이며,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학생들이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도록 구 내의 교육기관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의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서초 실내악축제 송년음악회 〈피날레〉

12월 겨울 밤,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서초구는 이번달 9일 오후 7시 ‘2022 서초실내악축제 송년음악회 ‘피날레’’ 공연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서초 실내악축제는 국내 최장수 지자체 프로그램인 서초 금요음악회의 일환으로 열리며,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공연장 운영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구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초 실내악축제의 연말 기획 공연으로, 서초 실내악축제에 참여했던 팀 중 우수 3팀이 참여한다.

‘오색’ 팀은 피아노 5중주, ‘PaDO Brass Quintet’ 팀은 금관 5중주, ‘KNUA Viola quartet’ 팀은 현악 4중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팀들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였거나 해외 유학을 다녀온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이외에도 스페셜 게스트 ‘아벨 콰르텟’이 참여하여 하이든의 곡을 연주한다. ‘아벨 콰르텟’은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실내악 연주팀이다.

송년음악회인만큼 슈베르트, 텔레만 등의 클래식 명곡과 함께 O holy night,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등의 크리스마스 노래들로 구성되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은 감미로운 클래식 명곡을 들으며 연말 겨울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해당 공연은 온라인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구민들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의 예약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해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서초실내악축제는 올해 총 70팀의 청년예술인이 참여해 70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공연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인들은 1인당 최대 30만원, 1팀당 최대 120만원의 공연료를 서초구에서 지원받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악에는 힘이 있다. 음악은 꿈을 꾸게 해주고, 슬픔을 위로해주며,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같은 존재이다.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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