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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수요 둔화에도 1~9월 글로벌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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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수요 둔화에도 1~9월 글로벌 점유율 1위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2.1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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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력 제품 QLED, 3분기 누적 914만대 기록
▲ 2022년형 Neo QLED 98형 제품 이미지./뉴시스
▲ 2022년형 Neo QLED 98형 제품 이미지./뉴시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여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TV가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누계로 금액기준 30.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점유율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723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29억 3000만 달러에 비해 12.7% 감소했다. 판매량도 3분기까지 누계 1억 43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등을 앞세워 3분기까지 누계로 금액기준 5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이 3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삼성이 주력하고 있는 QLED 제품군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914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846만대에 비해 8%가량 증가했다. 이 중 삼성전자가  전체 시장의 70%인 672만대를 판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에도 네오 QLED·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강화해 17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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