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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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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운영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11.1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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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위한 임상시험 198건 완료
▲ 경기도의료원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개발 관련 임상시험 사진.
▲ 경기도의료원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개발 관련 임상시험 사진.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임상시험 사업을 통해 198건의 임상시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으로부터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추진 제안을 받았다. 

이에 코로나19 환자치료를 담당하고 있던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이 임상시험 수행시스템이 갖추어진 아주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코로나19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감염병임상시험센터 협의체’를 구성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하였다.

협의체는 코로나19 임상시험 정부 지원과제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임상시험 관련 애로사항 의견수렴 및 이를 해결하였다. 또한, 감염병 임상시험 정보의 통합과 활용을 위해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모델 개발 사업도 추진하였다.

주관연구기관인 아주대병원은 공동연구기관인 경기도의료원과 임상시험 공동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지정 실시기관(경기도의료원)이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인요청,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심사 지원, 임상시험 수행 질 관리 등 감독, 조정의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임상시험 추진 결과 임상시험센터 구축 1차 연도 5건, 2차 연도 54건, 3차 연도 139건의 임상시험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2024년까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정부 시책에 발맞추어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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