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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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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드 돌입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11.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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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동수의회’ 속 각 상임위 운영에 관심 고조
▲ 경기도의회 전경.
▲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가 4일부터 제11대 의회 들어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하는 첫 행정사무감사 모드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4일부터 일제 행정사무감사 체제로 들어가며 경기도 각 실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을 진단하고 한 해 농사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제365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본 행정사무감사는 도의회 12개 상임위원회별로 경기도 각 실국, 경기관광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사업소 등 총 36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의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및 북부분원 회의실 등 포함해 46개소에서 4일~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제11대 경기도의회 들어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는 각 기관장은 물론 참고인 10명을 포함해 모두 776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78대 78’ 여야 동수 의회로 출범하면서 파행을 거듭하는 등 출발부터 지각출발, 급기야 민생예산이 담긴 2차 추경예산안을 2차례나 무산시킨 ‘전력’을 갖고 있는 이번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첫 실시하는 정기 행정사무감사인 까닭에 이번 정기행정감사활동을 벌이는 각 상임위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여야 동수인 만큼 대부분의 상임위원회 역시 동수의석으로 배분됐기 때문이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은 관련조례에 의해 상임위원회 선정기관 6곳(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교육청)과 본회의 승인기관 30개 기관(경기연구원 등 도 산하 공공기관) 등 모두 36개 기관이다.

경기도에는 경기도청, 북부청, 직속기관, 출장소, 사업소, 의회사무처가 포함되며 경기도교육청에는 소속 교육기관과 하급 교육행정기관이 포함된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는 경기도의회는 이튿날인 4일 정기 행정사무감사 첫날 기획재정위가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현지확인에 나선다.

이밖에 경제노동위원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을 상대로 상임위회의실에서 감사를 벌이는 등 12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9개 상임위원회가 감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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