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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서울시교육청의 최대 현안은 기초학력 저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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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서울시교육청의 최대 현안은 기초학력 저하 극복”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11.0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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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의 대언론 홍보 및 소통 부족 지적
▲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을 상대로 질의를 던지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

이새날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이에 대한 교육청의 추진 실적 및 결과를 언급하며, 리얼미터가 주관하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조희연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장기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문제를 되짚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올해 7월 서울교사노동조합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밝히며, 조희연 교육감의 지난 2기 교육정책에 대해 서울 시민의 37.4%, 서울시 교사의 단 26.2%만이 만족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의 가장 큰 문제가 기초학력 저하로 꼽힌다고 발언하며, 교육청 대변인실의 대언론 홍보와 소통이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개선점과 향후 대응 방안과 관련해 인위적으로 등수를 높이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조희연 교육감의 메시지와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정성적인 부분이 물론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는 정량적인 측면의 개선도 역시 챙길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의 정책 및 사업 수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정책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대변인실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최민선 정책안전기획관에게 대변인실과의 소통 및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결과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할 것과 잊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1일 오후 제315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다음달 22일까지 5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예산안과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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