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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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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11.0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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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은평구청장.
▲ 김미경 은평구청장.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 구축

서울 은평구가 지역 맞춤형 공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 구축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은평구는 지난달 26일 올해 하반기 은평구 취임교장단이 참석하는 ‘학교와 구청이 함께하는 열린 간담회’(이하 학구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구열’은 구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다. 민선 8기를 맞아 은평구 지역 특색에 맞는 은평형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서고자 한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의 품격을 올리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 은평구립도서관 스마트리움에서 열었다. 은평구립도서관 시설 견학, 구 교육사업 소개, 아이스브레이킹(내가 꿈꾸는 은평의 교육은), 학교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교육 정책에 대해 구청과 학교 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구청마다 교육사업이 달라 새로 부임한 교장은 다른 학교장들에 비해 구 교육사업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구청에서 진행하는 주요 교육사업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학구열’ 간담회는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67개 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도 이달부터 내달 초까지 5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에 참여한 취임 교장뿐만 아니라, 지역 공교육에 함께하는 모든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 8기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최대 목표로 삼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모교육 실시…“긍정 양육 문화 확산”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일 아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2022.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은평구 아동학대 발생 현황은 지난해 대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재신고와 부모 포함한 주 양육자에 의한 아동학대 발생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은평마을 조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올바른 자녀 양육법에 대한 부모교육을 마련했다.

강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겸임교수인 이재연 박사가 나선다. 강의 주제는 ‘부모와 자녀, 관계 UP’으로 아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해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소통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대상 심리지원특강…“심리·정서 유익 도모”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은평구 청년들을 위한 심리지원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응암보건지소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의 특화사업으로 ‘다독임’과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이 함께 준비했다.

특강 주제는 ‘청년을 위한 적정한 삶’으로 90분간 진행됐다. 역동감 있게 일하고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행복과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놓치며 지낼 수 있는 마음의 상태, 즉 자신의 심리·정서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강 강사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나섰다. 다수의 매체에 심리학 이론을 쉽게 해석해 전달하는 강연자로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적정한 삶’,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등이 있다.

김성금 보건지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은평구 청년들이 심리·정서적 유익과 채움을 챙겨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린사회 시민포럼 후원 홀몸어르신 물품 전달식

서울 은평구는 지난 27일 (사)열린사회 시민포럼과 누리빈협동조합이 후원으로 홀몸어르신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했다.

이날 열린사회 시민포럼과 누리빈협동조합은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커피믹스 320세트를 구에 기부했다. 열린사회 시민포럼은 지역 저소득층 주거개선사업 등에 참여해온 곳이다.

전달받은 커피 세트는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의 생활지원사가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 3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지원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돌봄인력이다.

강진명 (사)열린사회 시민포럼 대표는 “커피전문업체인 누리빈협동조합에서 만든 좋은 양질의 커피를 은평구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 후원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들께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아침에 여유롭게 맛있는 커피 한잔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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