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소감은?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경기도 선수단,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경기도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님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김현수 국장님 등 현장 격려와 응원 덕분으로 더욱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영봉 위원장님은 개막식 참여와 경기 현장에서 선수들을 찾아가면 격려해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코로나19 감염 등의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종목별 단체 관계자분들의 선수단 통제 및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서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 후 첫 대회라 기대와 우려가 많았습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선도하겠다는 의지 하에 모든 선수단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현장에서 계속 응원하고 독려했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직접 경험해보니 뭉클한 마음과 부족함을 최소한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해드려야겠다는 의지가 크게 생겼습니다.

김동연 지사님의 가치인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혁신적 포용도시 경기도를 장애인체육에서도 실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신 우리도 선수단분들과 경기도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대 대비 성적에 대한 소감?

사전 전력분석 및 종목 훈련기간 확대, 훈련지원금 상향 등을 통하여 종합우승 2연패를 안정적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경쟁시도인 서울 및 개최 시도인 울산이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하여 긴장과 우려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선수단 모두의 투지를 더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의 응원과 격려를 쉬지 않았으며, 종목단체 및 선수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안정적으로 기대했던 종목에서 오히려 점수가 적게 나와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중장기적으로 보고 꾸준히 지원했던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 보람도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다시 살펴볼 것입니다. 현재 상시훈련과 강화훈련, 경기용품 지원 등을 하고 있는데, 훈련기간 확대 및 지원금 상향, 신인선수 발굴 및 육성, 선수 영입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경쟁시도 점수차이 간격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우리도의 장애인체육 선수층이 타 시도에 비해 좋은 편이긴 하나, 선수들의 타시도로 이탈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도 소속감을 가지고 꾸준히 경기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러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증액 및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훈련비 상향 및 확대, 시‧군 및 다양한 기업의 직장운동부 창단‧운영, 선수들의 안정적 훈련을 위한 고정시설 확보, 종목별 단체 소통채널 지속관리 및 의견수렴‧반영 등이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시도별 운영현황과 계획에 대한 정보를 모니터링하여 우리도가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도 및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혁신‧기회‧통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장애인체육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실화 정책으로 변화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통합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기도 장애인들이 체육을 접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변화하는 중심에서서 역할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전라남도 일원에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라며, 지금보다도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