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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의회 ‘검단신도시 내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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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의회 ‘검단신도시 내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2.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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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신도시내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
▲ 검단신도시내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

인천 서구의회가 이달 14일 개최된 제25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순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검단신도시 내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검단신도시 내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은 서구의회 의원 전원이 찬성하여 발의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라고 함)가 택지개발 목적과 달리 검단의 교통 및 환경은 무시한 채 지상 8층, 연 면적 30만㎡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검단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LH가 지역 주민들과 제대로 된 소통의 절차도 없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물류센터 추진을 강행하고 있으므로 ‘물류센터 건립 계획 취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순서 의원은 “물류센터 건립 예정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있고 공동주택 3개 단지가 건축되고 있어 물류센터 건립 시 인근 주거환경의 악화는 불 보듯 뻔한 일”이며, 또한 “물류센터 주변 화물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인해 도로 교통문제와 매연, 소음 등 환경문제도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LH는 서구 주민의 거주환경과 안전을 위협하는 검단신도시 내 대형 물류센터 추진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하게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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