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원 정일용 수원병원장 직접 방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정일용 수원병원장은 지난 15일 병원 내원이 어려운 취약계층 1인 가구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시행했다.
수원병원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에 전념하였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수원병원을 이용하던 취약 환자들의 진료 공백이 발생되었다. 그동안 병원을 찾지 못했던 취약환자들과 지역사회 담당공무원들은 병원에서의 의료진 방문을 매우 바랐다.
이00(남/만63세)환자는 오랫동안 비결핵성 감염성질환을 앓았으나 병원 내원 진료에 엄두도 내지 못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다. 금일 의료진의 가정방문을 통해 수원병원 감염내과 진료를 받을 예정이며, 경기도취약계층의료비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본인부담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계획이다.
서00환자(남/만53세)환자는 지속적인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다. 의료‧복지 사정을 통해 환자의 간절한 의료욕구가 파악되어, 신경과 검사 및 치료를 연계할 예정이며, 이분 또한 경기도취약계층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병원 정일용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환자를 돕는 것이 공공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수원병원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통로로 더욱 거듭나길 바라며, 그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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