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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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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통령상 수상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09.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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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선정
▲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이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재활용 활성화 등으로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한 기업에게 포상한다.

삼성전기는 폐기물 재활용 및 감량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폐기물 94.8%를 재활용하고 있다. 또 소각 폐기물 재활용으로 약 1만4000t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했다. 이는 연간 1만5000그루의 소나무가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에 해당한다.

또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해 폐기물 재활용 시설 구축과 새로운 연료 및 처리공법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발생, 배출, 처리 등 전반에 추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공정시 발생하는 폐알칼리는 폐수처리용 pH(수소이온농도지수)조절제로, 폐수 슬러지는 유기금속 추출 등으로 100% 재자원화하고 있다.
 
삼성전기 임직원도 자발적인 자원순환 캠페인인 '미라클 루틴'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무실의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5칸으로 나눠 종류별로 버리는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말자)'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식당의 일회용 숟가락의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빨대 등 플라스틱 성분을 변경해 연간 226t의 폐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 외에도 우유팩을 재생 화장지로 재활용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제품 개발·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 및 주요 사항들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지난해 신설하고 3대 중점 추진과제(자원순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수자원 효율성 제고)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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