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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7.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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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구청장, 어르신 효행사 참석

▲ 효행사에서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는 김경호 구청장.
▲ 효행사에서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는 김경호 구청장.

광진구가 7일 광진적십자 봉사나눔터(구 자양1동 청사3층)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와 함께 ‘어르신 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삼복 더위를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 회원 17명이 참석하여 직접 삼계탕을 만들고, 과일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직접 봉사나눔터를 방문해 음식을 준비해준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삼계탕과 과일 포장을 도왔다.

김 구청장은 “연일 습한 날씨와 폭염으로 힘드실 텐데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효 행사를 준비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을 대접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저소득층 30세대에   밑반찬을 배달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사랑의 빵 나누기, 김장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웃의 형편은 물론, 내 가족의 일상도 들여다볼 겨를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 공동체를 결속시켜 왔던 경로 효친 사상이 점자 잊혀져가고 코로나로 효행사 개최마저 어려워 안타까움이 컸다”라며 “그래도 상황이 호전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건강체험관 운영… 건강한 학교 만든다

광진구 보건소가 지난 6일, 관내 성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동건강체험관’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이동건강체험관’은 직접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자라나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관을 말한다. 아동 및 청소년들은 체험관에서 흡연과 음주 예방,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성자초에서 열린 이번 체험관은 ▲흡연예방관 ▲음주폐해예방관 ▲손씻기 교육관 등 3가지 건강부스로 운영됐다.

성자초 4학년 학생들은 흡연예방관에서 1년 동안 담배 1갑씩 피울 때 폐에 쌓이는 실제 타르의 양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음주폐해예방관에서 음주 체험 안경을 쓴 채 걸으면서 음주 상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손씻기 교육관에서는 손에 형광 로션을 발라 손 씻기를 한 후 뷰박스로 본인의 손을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구는 11월 말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이동건강체험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부스는 ▲영양비만 ▲흡연예방 ▲음주예방 ▲성장체조 ▲식품안전 ▲손 씻기 등 6개의 주제별로 준비되어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동건강체험관은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몸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론 교육의 단점을 보완한다”라며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구청장 ‘구청장과 만남의 날’ 첫 발 디뎌

▲ 김 구청장이 소관 국‧과‧팀장과 함께 3건의 민원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 위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 김 구청장이 소관 국‧과‧팀장과 함께 3건의 민원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 위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는 주민 1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문을 활짝 열고 들어온 김경호 구청장은 입장과 동시에 ‘광진구 상머슴 김경호’라고 찍힌 명함을 민원인들에게 나눠주며, 매주 금요일 운영하기로 했던 ‘구청장과 만남의 날’의 첫 포문을 열었다.

지난 인수위원회 때부터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새겨듣는 상머슴이 되겠다’는 김경호 구청장의 의지를 반영하여 민원인의 소리를 직접 듣고자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이다.

열린 민원실은 주 2회 진행한다. 수요일에는 ‘민원 처리 대책보고회’를 열고 금요일에는 ‘구청장과 만남의 날’이나 ‘민원 현장 방문의 날’로 운영한다. 민원 처리 대책보고회는 각 국·과·팀장이 구청장실에 모여 1주일간 접수된 민원 가운데 주요한 내용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를 토대로, 금요일에는 구청장과 만남을 원하는 주민을 만나거나 관련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경호 구청장은 총 3건의 민원에 대해 건당 30분 내외로 만남을 가졌다. 이틀 앞서 열린 ‘민원처리 대책보고회’ 안건과 동일 내용이었다. 민원은 ▲지역주택조합 관련 ▲자양11특별계획구역 관련 ▲자양1재정비촉진지구 관련이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관 국·과·팀장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 참석한 구민들은 “이런 만남의 자리를 선뜻 마련해주신 청장님께 감사하다”라며 “결과를 떠나서 너무 답답했는데 구청장님께서 자신들의 사정을 들어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 중심, 소통 중심, 현장 중심 행정으로 살맛 나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라며 “오늘 첫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도 광진구 상머슴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면곡시장에 상인 교육장 개소

▲ 김경호 구청장, 상인 교육장 개소식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 김경호 구청장, 상인 교육장 개소식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광진구가 8일 면곡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 교육장을 개소했다.

구는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의 결속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상인 교육장을 마련했다.  

면곡시장 상인 교육장은 답십리로 368, 3층(중곡동) 면곡시장 입구에 자리 잡았으며, 면적은 90.48㎡이다.

교육장은 상권활성화 관련 상인교육 또는 회의를 진행하거나 주민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도도 쓰일 예정이다.

이 날 개소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시의원 및 구의원, 시장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시장 활성화 이벤트 경품 추첨,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장 활성화 이벤트 경품 추첨은 이벤트 기간(6월 27일~7월 8일) 동안 경품 응모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추첨된 경품은 상인회에서 당첨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면곡시장은 1971년 개설되어 50년 넘게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 인정기준(점포수 미달)을 충족하지 못해 무등록 시장이었다가 지난 2021년 1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광진구는 면곡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화재알림시설설치, 노후전선정비, 시장경영패키지 등을 지원하고, 시설 현대화를 위한 관제용 CCTV시스템와 상징 조형물 설치, 우리동네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상인 교육장 개소가 면곡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골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행사, 감사 행사 등 시기에 맞는 행사들이 준비하고, 시설 안전성과 환경도 꼼꼼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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