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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양보 걷어차는 與…국회 정상화 의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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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양보 걷어차는 與…국회 정상화 의지 있나?”
  • 뉴시스
  • 승인 2022.06.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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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제안 1시간도 안돼 거절하는 모습 어이 없어”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기자간담회. /뉴시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기자간담회.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양보한 제안도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국회 정상화 의지가 없는 것이냐”며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답을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정상화의 책임을 져야 할 집권당 원내대표가 야당 워크숍에서 대다수 의원들이 협의해 낸 제안을 1시간도 안돼 거절하는 모습을 보며 어이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야당이 일부 양보 의사를 피력했는데 여당이 어떤 양보도 하지 않겠다면서 발로 걷어차는 모습을 보며 집권 여당으로서 국회 정상화를 통해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렇게 나오셔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야당이 법사위원장 얘기까지 거론하며 국회 정상화에 적극적인데 여당이 이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정 제안을 하는 경우는 봤어도 바로 걷어차는 것은 어이가 없다”며 “여당의 거절로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국민들이 과연 여당을 뭐라고 평가하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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