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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등산관광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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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등산관광센터 운영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6.2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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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북한산 입구서 시범 운영
▲ 외국인 등산객들이 센터에서 등산용품 대여 및 안내를 받고 있다.
▲ 외국인 등산객들이 센터에서 등산용품 대여 및 안내를 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강북구 우이동에 조성됐으며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등산에 대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등산객의 취향별 등산 코스를 추천하는 등 고객 지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4개 언어로 등산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등산관광 관련 최신 홍보물이 비치돼 방문객이 원하는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등산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6월 22일부터 등산물품 대여 홈페이지 예약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등산화와 계절에 맞는 등산복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물품인 등산화와 등산복은 사용 후 살균과 세탁 작업을 거쳐 위생관리까지 철저히 이뤄진다.

등산장비 대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위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방문객 누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를 조성하고 북한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탁 트인 창을 통해 북한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갖춰져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북한산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이 가능한 공간이다. 

센터 내에는 북한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안과 밖에서 다양한 형태로 북한산을 즐길 수 있다.

시범 운영 첫날에는 외국인 등산객 30명이 센터에 방문하여 등산 물품 대여 서비스, 탈의실, 물품 보관함 등을 이용하고 북한산 일대를 탐방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서울이 매력적인 관광자원인 산을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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