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민주,용인4)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남 의원은 "지난 6.1지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가부동수 의회가 된 제11대 도의회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방정치의 큰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차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는 교섭단체를 노련하게 이끌어갈 새 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경기도정을 지키고, 중앙정치권의 기득권 정치에 휩쓸려 소모적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이 지방의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새로운 경기도의회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남 의원은 공약으로 ▲'국민의 힘' 대표단과 함께 소통부재로 인한 정책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섭단체협의회' 상설화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개정에 선도적 역할 수행 ▲개방형 임용확대 ▲여성친화적 의회구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 남북평화 교류특별위, 지방자치강화 특별위원회 상설화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대립과 갈등, 반목이 아니라 함께하는 협치, 선한 정치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인 남종섭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회에서 전반기 교섭단체 총괄수석부대표를 맡아 경기도정을 진두지휘한 유능한 리더로 정평이 나있으며 제10대 의회 후반기에는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무상교복, 무상급식, 실내체육관 건립,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립에도 앞장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