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모든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내달 30일까지 즉시 정비를 통해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의 소방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상식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 등을 포함한 총 558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해빙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반침하, 패킹마모 균열, 배관의 노후 등 고장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일제조사 및 정비를 통해 화재진압 활동 시 원활한 급수체계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방차량의 진입가부 등 사용상 장애요인 확인 ▲소방용수시설 위치표시 및 보조시설 설치 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관계인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다.
장재구 서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꼭 필요한 중요시설 중 하나로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정비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말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서도 유사시 신속하게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시설 인근 5m 이내에 불법 주 정차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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