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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3.2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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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갑 광진구청장.
▲ 김선갑 광진구청장.

김선갑 구청장,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아차산 숲속도서관 후면 녹지에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

광진구가 다가오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24일 아차산 숲속도서관 건축물 후면 녹지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올해 6월 개관예정인 아차산 숲속도서관 경관을 구민과 함께 꾸미고자 마련됐다.

이 날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관내 작은도서관 관계자,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향토사학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표찰을 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구청장은 “아차산 숲속도서관은 구민들의 쉼터가 될 곳이기에 구민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는 것이 의미있을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아차산 숲속도서관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전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종형 새마을문고광진구지부 회장은 “아차산 숲속도서관은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즐기며 독서할 수 있는 곳으로, 광진구 명소가 될 것이다”라며 “이런 장소에 나무를 심게 되어 기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거 같아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롱나무 9주, 거향수 6주, 수양꽃복숭아 15주 등 총 30주의 교목류를 식재했다. 추후, 삼색조팝나무, 황매화 등 관목류를 더 심어 꽃과 향기로 힐링할 수 있는 야외 커뮤니티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양꽃복숭아는 4~5월에 개화하며 늘어진 가지에 빨간꽃이 피어 수양홍도라고도 불린다. 거향수의 개화시기는 5~7월로, 키 큰 라일락으로 불리우며, 멀리서도 향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꽃 향기가 강하고 꿀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배롱나무는 7~9월에 개화하며 꽃이 백일동안 피어 있어 백일홍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개화시기가 각자 다른 교목류를 심어 아차산 숲속도서관을 찾는 구민들이 오랜기간 꽃나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나무심기는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작지만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아차산 숲속도서관을 둘러보고 나무도 심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라고 말했다.


‘광진형 복지기준선 수립’ 주민 보고

- 김선갑 광진구청장 직접 프레젠테이션

▲ 복지기준선을 설명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 복지기준선을 설명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가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구민의 삶 전 분야에 걸친 자체 복지기준선을 수립하고, 보편적 사회복지 서비스 실현의 포문을 열었다.

구는 이달 25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구의 지역적 특성과 구민 욕구를 반영한 ‘광진형 복지기준선’의 보고회를 개최하고, 복지, 경제, 육아, 지역단체, 노동 및 청년 분야 등 주민의 삶과 관련된 각 분야의 구민 50여 명과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직접 복지기준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 전반을 변화시키는 ‘광진형 복지기준선’을 수립하게 된 취지와 자치구 최초로 근거 조례를 제정한 수립 과정 및 새로운 복지기준선의 중요성을 열정적으로 발표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구는 ‘광진형 복지기준선’으로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복지 최저선’과 가치 있는 삶의 질을 보장하는 ‘복지 적정선’의 기준을 수립하고, 기존의 일반적인 복지대상 및 영역을 넘어 구민 누구나 삶 전 분야에 걸쳐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 기준을 제시했다.

‘광진형 복지기준선’ 수립을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자치구 최초로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민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올 3월에는 ‘다함께 행복한 도시, 광진’을 비전으로, 주민 삶의 전 분야에 해당하는 8개 영역의 152개 세부사업을 제시하며 선제적 기준선을 구축했다.

‘광진형 복지기준선’ 8개 영역은 ▲경제·소득·고용 ▲돌봄 ▲주거 ▲건강·위생·보건·운동 ▲문화·교육·지식정보 ▲사회참여·시민성·거버넌스 ▲안전·환경 ▲추진기반(인프라) 등 기존의 일률적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구민 삶의 전 분야를 아우른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변화하는 사회복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광진구만의 새로운 복지기준을 마련했다”라며, “광진형 복지기준선이 성공적으로 구민의 삶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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