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최근 제274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7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5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을 의결했다.

회의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중 본회의는 오는 22일과 4월 7일, 4월 8일 등 3차례,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3개 상임위원회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5차례 개최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3월 22일과 29일 2차례 열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우는 오는 22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후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6차례 회의를 갖는다.

임시회 안건으로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14건 등 총 39건이 부의됐다.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외에도 이기환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의의 건’과 ‘안산시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의의 건’도 함께 의결돼 의회운영위원회 제안으로 채택됐다.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제275회 임시회가 사실상 제8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안건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