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16.~‘20.) 경기도내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2699건으로, 화재 원인으로는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55.4%)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특히, 3월부터는 야외활동 증가는 물론 겨울철 영하 기온으로 인한 중단된 공사가 진행되어 자치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주의 화재 경각심 고취와 대형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공사장 화재예방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코로나19 관련시설 안전점검 ▲공동주택 안전관리 ▲행사장 안전관리 등이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인명 및 재산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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