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답십리도서관은 9일부터 주민참여형 독서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답십리도서관 독서서평단’참여자를 모집한다.
‘답십리도서관 독서서평단’은 다양한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소개와 감상을 적는 서평을 쓰는 과정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자료를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독서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독서서평단에 관심이 있는 성인은 9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dsn)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15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독서서평단으로 선정된 15명은 우리글진흥원교육원 이가령 원장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약 2시간 동안 5회에 걸쳐 초보자를 위한 서평 개념에 대한 이해와 서평 쓰기를 실습할 수 있는 ‘첫걸음 서평교실’ 과정을 운영한다.
‘첫걸음 서평교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면으로 진행되며, 수료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독서서평단 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혜택으로는 ▲위촉장 수여 ▲서평활동 관련 도서 우선신청 ▲도서관 홈페이지·SNS 내 서평 게시 및 독서서평단 테마서가 전시 ▲서평 활동을 기록한 서평집 제작·배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답십리도서관 독서서평단을 통해 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평활동으로 양질의 자료를 찾아내는 역량을 기르고 스스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적어주신 서평은 서평집·서평단 테마서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독서서평단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