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징후, 주변상황 안내등으로 연소 확대 막아

서울시 양천소방서는 양천구 신정동 건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시민에게 12일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5분경신정동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타는 듯한 냄새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화염이 치솟으며 시작되었고 주변을 지나가던 김다슬(27세,여)씨는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119에 신고하였으며 이후 화재 발생지점을 떠나지 않고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 징후 및 주변상황을 안내하는 등 화재 진화에 도움을 주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상가 옆에는 오피스텔이 있어 신속한 신고 및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한정희 양천소방서장은 “119신고에 앞서 주어 인명 피해를 줄인 유공시민 김다슬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와 인명대피 유도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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