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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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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 인터뷰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1.10.2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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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옥 의원.
▲ 서현옥 의원.

현재 경기도의회 내에서 맡고 계신 부분을 소개해 달라.

2018년도 도의원 당선 후 4년 차에 들어가고 있다. 처음 시작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시작했고, 지금도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있다.

도민의 안전과 경기도의 효율적인 재정운용, 행정력 강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3개월이 지난 자치경찰제를 통해 치안력 강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운영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에서 기획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안살림을 맡아서 하는 곳이다.

기획수석부대표로서 대표단의 주간 행사, 의원들의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하며 정책토론 대축제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시민들과 도민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데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첫 도의회 활동 이후 8부 능선을 넘었다. 
남은 기간 역점을 두고자 하는 부분은?

제가 도의원에 당선되며 평택시민들과 경기도민들게 약속한 공약이 있다.

그 공약을 아직 완수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남은 임기동안 남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노인복지, 환경, 도민의 안전, 청소년 복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남은 공약들과 도민들의 행복,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대상포진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하셨는데, 
의미와 배경 간단한 설명 부탁드린다.

어제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대상포진은 신경통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고 있고,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되고 있는데, 50대부터 발병률이 높에 나타나고 있다.

이 조례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60세 이상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는데, 도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은 16만 원의 비싼 예방접종비가 부담이 된다.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께 예방접종비를 지원하는 조례라, 어르신들이 예방접종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 것 같아서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


평택출신으로 지역을 위한 활동은 어떻게 해 왔나?

제가 평택의 도의원으로서 평택항 포승지구 경계분쟁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기였다. 당시 열심히 발로 뛰면서 노력했고,경기도 평택 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조속한 평택시 귀속 결정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제가 대표발의해서 142명의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국회, 대법원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사실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서는 평택에 평택항에 대해 잘 모르시고 계셔서 그것을 알리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평택 당진항 경계분쟁이 경기도의원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경기도에서 TF팀을 꾸려서 법적 대응을 해나갔고, 그 결과 좋은 결과로서 평택 당진항이 경계분쟁에서 평택시가 승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평택시의 동삭동, 소사벌, 세교동은 화재에 취약한 지역이다. 골든타임인 7분 내에 도착하지 못해서 화재안전에 취약한 지역이었는데, 제가 안전행정위원회 도의원으로 소속으로 세교 119센터 건립을 추진했고, 현재는 감리 용역 진행 단계이다.

용역이 끝나면 착공 단계에 들어가게 되고, 2023년이면 세교안전119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지금 이곳은 경기도의회 상담소이다, 이곳에서는 지역구의 민원이라던가 감담회를 진행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문제해결을 하고 있고, 예산 등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편하게 오시면 저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장소이다.

상담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경사를 앞두고 있는 데 어떤 심정인지?

새로운 가족을 맞는다는 설레임도 있고, 또 어느새 제 아들이 이렇게 성장해서 결혼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 조금 울컥하는 마음이 든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

콘서트장이나 백화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인원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데 결혼식장은 일괄적으로 49명 제한이 되어 있다.

이렇게 제한된 인원으로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불합리한 점이 있다.

면적 대비 제한을 두지 않고 인원제한을 하다보니 불편함을 많이 느껴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 11월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될 수 있다고 하니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아서 앞으로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은 분들의 축복을 받으며결혼식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경기도 의정과 평택시 행정을 지원하기 위한 구상은? 

앞으로 남은 임기가 몇 개월 안 남았다. 지난번에 도정질문도 했고, 5분 발언도 했지만,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기숙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대학생이 아닌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서울로 취업을 주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 앞으로도 (제가 경기도의 도의원으로 다시 입성하게 된다면) 계속해서 그 부분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예산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경기도의 예산을 가지고 저는 충분히 경기도의 청년기숙사를 건립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고 생각한다.

또 지역 내 평택호 수질개선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하천문화 연구회 위원이다.

삼성전자가 2030년이면 완공되는 상태인데 지금 십만 톤의 방류수가 방류되고 있는데 34만톤이 방류되고 있는데 평택호로 유입될 수 있다. 그 곳에서 농사를 짓고 평택 시민들이 먹는데 건강에도 굉장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방류수 문제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금 평택시에는 여학생 청소년 쉼터가 있다. 하지만 남학생 청소년 쉼터가 없는 상태인데, 새벽이나 늦은 시간에 남학생들이 가출하게 되면 용인이나 다른 시로 가야되는 부분이 있다.

그 새벽에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어 탈선의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있다.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때에도 그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청소년 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해나갈 생각이다.
        

도민들께 한마디  

도의원으로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서 경기도민,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로 접어 드는 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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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의 결혼식 부분은 개인적인 근황을 묻는 중에 자연스럽게 나온 개인사이지만 최근 결혼식과 관련한 예비 신혼부부 및 가족들의 고민이 담겨 인터뷰 내용에 포함하게 되었다. 서현옥 의원은 열정적인 의정활동 중에도 장남의 결혼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장남의 결혼을 준비하는 서현옥 의원의 모습은 여느 부모와 다를 바 없어 보였다. 또한 평소에도 권위적이지 않고 소탈한 성격의 서 의원을 지역 내 상담소에서 만나 보니 옆집 누이와의 만남처럼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다. 이처럼 경기도의회 상담소는 도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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