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결의

중구의회는 10월 5일,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지난 달 26일, 일부 언론사의‘중구청의 직원 부당 징계’관련 보도이후,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열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하여 내년 1월말 까지 중구청 직원 부당 징계와 관련한 언론사 언론보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께서는 관련 사항을 심도 있게 조사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에 이승용 의원과 부위원장에 고문식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이승용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먼저 구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중대한 시기에 위원장 자리를 맡게 되어 부담감도 있지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회가 행정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원활한 조사의 진행을 위해 집행부 공무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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