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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다양성 심포지엄' 7~8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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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다양성 심포지엄' 7~8일 부산서 개최
  • 송윤세 기자
  • 승인 2011.12.0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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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생물다양성 국제심포지엄'이 7~8일 이틀간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뉴질랜드 등 5개국의 저명 해양생물전문가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양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서식처 보전 대책과 체계적 확보·관리 방안, 지속가능한 해양생물자원의 이용개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을 목표로 2013년 개관예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설립을 대비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993년 CBD(생물다양성협약) 발효 후 생물자원의 국가 간 선점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해양생물자원의 조사·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와 해양생물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건립중인 전문연구기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바다는 지구상 생물종의 80% 이상이 서식하고 있어 세계 각국은 생물자원의 확보와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 신소재개발 등의 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해양생물은 전체의 약 10%에 그쳐 해양생물을 발굴, 이용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 연구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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