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을 사랑하고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성남 시민을 위해 또 한 번의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진로 탐색과 재능 발굴 프로젝트인 성남아트리움 ‘드림 온 스테이지’ 2기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드림 온 스테이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성남 시민들을 선발해,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예술적 역량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 1기에서는 전문 교육을 통해 유명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를 선보이며 시민 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면, 이번 2기는 창작 뮤지컬 ‘콩나물 버스 in Magic hour’ 전막 공연으로 보다 완성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만 19세 이상의 성남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주 2회 뮤지컬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과 연습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연기, 노래, 춤 등 뮤지컬 전반의 기초부터 공연 실전까지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배우들이 선보일 창작 뮤지컬 ‘콩나물 버스 in Magic hour’은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지난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드림 온 스테이지’가 올해는 창작 뮤지컬로 한 단계 성장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라며 “성남 시민 누구나 무대 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이 특별한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 내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성남아트리움(031-724-6205 / 62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