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는 2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5월 27일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7회 정례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및 주요 안건 처리 등이 실시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오준섭 의원과 부위원장에 곽광자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김옥자, 박영란, 이상옥, 이종윤, 장현수, 주순자, 표태룡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하고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관악구 2020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5월 27일에 열렸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주무열의원이 ‘여성 자살율 급증에 대한 사회와 정부의 경각심 제고 요청’이라는 주제로, 곽광자 의원이 ‘생태육교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이 실시되었다. 이기중 의원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접근성 보장 방안에 관하여 ▲서정주의 집 ․ 서정주 시비에 관하여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도입에 관하여 ▲정당·정치인 현수막에 관하여, 민영진 의원은 ▲난곡선 추진 현황에 관하여 ▲장애인 고용의무에 관하여, 이상옥 의원은 ▲난향동 대머리산 공원 조성에 관하여, 이성심 의원은 ▲관악초등학교 후문 도로 환경개선 방안에 대한 대책에 관하여 ▲미성동 주민자치센터 건립부지 변경에 관하여 ▲공공청사 하자 발생 방지대책에 관하여 ▲2020년 예산과 인력관리에 관하여 등의 주제로 집행부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2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영란 의원이 ‘초록풍경길 플랫폼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김순미 의원이 ‘사회적 고립 청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주순자 의원이 ‘초록풍경길 플랫폼 설치 관련 주민의견 수렴 등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총 18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의회장에 관한 조례안(왕정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익화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애인 ․ 노인 ․ 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안’(이종윤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아동 ․ 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안’(왕정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종윤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기중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이종윤 의원 발의) 등이 있다.
길용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여름철을 맞아 50만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이 코로나19와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