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비롯한 토종식물 생육 저해
수원시는 지난 15일 장안구 상광교동 수원천 상류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활동을 진행했다.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였으며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 10여 개 환경단체 회원, 학생,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회원 등 참여자들이 수원천 주변인 상광교 버스 종점에서 느티나무보호수 구간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식물을 제거하는 등 가시박을 비롯한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야생식물 제거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토종 식물을 말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외래식물로 알려져 있다.
가시박 씨는 하천 변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하천 상류에서 개화 전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이다
한편,수원천 주변 정화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 사업은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에서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1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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