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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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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04.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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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
▲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

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광주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물론 환경운동 및 시민단체와 자국 어민들조차 나타내는 심각한 우려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처사에 불과하다”며 “이런 이기적인 결정은 국경을 초월한 해양오염으로 이어지고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구적 재난의 출발이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 ▲일본산 수산물 검역강화와 수입금지 조치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일혁 의장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강행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 자명하다”며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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