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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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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김포
  • 윤태익 기자
  • 승인 2021.04.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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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영 김포시장.
▲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한강신도시 공원 확 바뀐다
이석범 부시장 현장행정… “짜임새있는 공원 조성” 당부

김포한강신도시의 공원이 확 바뀐다. 운양동 야생조류생태공원에는 미세먼지 필터숲이 조성되고 마산동 호수공원에는 2단계 장미원이 꾸려진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도 장비를 보강하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한강신도시의 공원 특화사업을 알아본다.

▲ 한강중앙공원(라베니체) 방문.
▲ 한강중앙공원(라베니체) 방문.

- “자연에 가깝게, 시민에게 더 가깝게”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운양동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올해 서해안 녹지밸트 미세먼지 필터숲과 생활환경 숲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5ha규모의 대규모 수림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기 오염물질 정화는 물론 생태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려진다.

또한 여름철 방문객들의 체온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산책로 500m 구간에 안개분출(쿨링미스트) 터널을 설치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정자주변 경관개선, 진입광장 환경개선, 주차장과 화장실 배수 정비 및 탐방 안내시스템 구축 등 김포한강야생조류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일상을”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마산동 호수공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장미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단계 조성 사업(3900㎡)을 완료하고 현재 2단계 사업(6500㎡)을 위한 실시설계 중이다.

올 하반기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총 60여 종 약 5만여 주 규모의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다.

국제가든전시회 수상품종인 그란데 클라쎄, 로즈어드 샤틀렛을 비롯해 신규품종 아웃어브로사리움, 제브르림 등이 식재된다.

동화 속 장미원을 모티브로 다양한 포토존, 한 눈에 내려 보는 장미언덕도 설치돼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호수공원을 지나가는 가마지천 산책로가 ‘2021년 경기도 선형공원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2억원을 투입해 2km 구간에 앉음벽 등 휴식공간과 꽃길이 조성된다.


- “반짝반짝 김포의 금물결”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

장기동 금빛수로는 오는 5월 중순경 수상레저시설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다.

수상레저시설 중 하나인 일명 ‘문보트’가 이용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지되면서 아쉬움이 컸었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수상레저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련 대책도 추가로 마련한다.

또한 인기가 높았던 2인용 문보트 3대를 추가 구입해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만일의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비상구조선도 1대를 더 추가해 2대로 늘렸다.

금빛수로변 약 1.3km 구간에 발광다이오드 바(LED bar)와 특화된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이석범 부시장은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는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짜임새 있는 신도시 공원 조성”을 당부했다.


50년 된 사우2교 재가설 준공

▲ 준공 기념사 하는 정하영 시장.
▲ 준공 기념사 하는 정하영 시장.

김포시 사우동의 사우2교가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사우2교는 1968년에 건설돼 50여년 동안 사우동과 걸포동 일원의 농로를 연결해온 주요 도로다.

하지만 세월에 따른 시설물 노후화와 진출입 불편으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된 뒤 안전진단을 거쳐 재가설 됐다.

당초보다 교폭을 두 배 넓혀 6m로 확장하고 교량 진입 모서리도 대폭 키워 통행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김포시는 폭 4.5m, 길이 19m로 지난해 재가설 된 사우1교와 함께 사우2교까지 공사를 마치면서 원활한 영농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9일 열린 준공식에서 “대규모 개발사업 만큼 마을과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시적 시행

김포시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소유권 보존 등기가 돼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조치법이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 등기가 돼있지 않은 부동산으로 읍·면의 경우 토지대장 또는 임야대장, 건축물 대장에 등록된 모든 토지와 건물이 해당되며 동지역의 경우는 농지와 임야가 해당된다. 단, 소유권에 관해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하려면 해당 소재지에 지정한 변호사·법무사의 자격이 있는 자격보증인 1명을 포함해 5인 이상의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시청 토지정보과(토지) 및 건축과(건축물)로 확인서 발급 신청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 및 2개월간 공고 과정을 거쳐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확인서가 발급되며 신청자는 발급받은 확인서를 첨부해 관할등기소 소유권이전(보존)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등기신청은 2023년 2월 6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의 경우는 토지정보과 지적팀, 건축물은 건축과 건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주택건설 관계자 정담회 개최

김포시는 지난 6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주택 건설 관계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관내 건설관련 업체 참여 기회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김포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신곡9지구 공동주택 건설 관계자’와 ‘김포상공회의소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회원’이 참석했다.

정담회에 참여한 ‘김포상공회의소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는 우리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건설관련 기업이 신곡9지구 주택건설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참여 기회 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공동주택 건설관계자는 김포시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관내 건설장비 및 인력 등을 적극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동익 도시주택국장은 “관내 건설관련 기업에게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질의 건설자재 납품과 신속한 A/S서비스 제공”을 “주택건설 업체에는 관내 건설관련 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시에서도 적극적인 주택행정으로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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