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일산동구청 시민봉사과 내 무료법률상담창구에서 서강대법학전문대학원 이상복 교수와 학생 5명이 방문해 첫 번째 무료법률상담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고양시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홍성방)이 고양시민과 고양시에 사업소재지를 둔 개인사업자와 중․소상공인 대상 무료법률상담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무료법률상담방법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 시간이 촉박한 직장인 등이 인터넷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메일 상담을 원칙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일산동구청 시민봉사과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월 1회 방문상담을 실시하는 것으로 협약돼 있다.
무료법률상담 첫 번째 의뢰인 대덕동의 한 주민은 “우리 같은 서민들은 법률 자문을 받으려면 상담 비용 걱정부터 앞서는데 이러한 때에 고양시에서 실시하는 무료법률상담지원 소식을 듣게 돼 방문해 보니 상담이 매우 친절하고 답변내용도 이해하기가 쉬었다”며 교수님의 정성어린 상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 이상화 행정지원과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환경 등으로 법률보호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민들의 실직적인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무료법률상담지원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료법률 방문상담신청 접수는 고양시 행정지원과 법무팀(031-8075-2189~2191)에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