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0월 5일, 6일 이틀간 일산동구청 앞 일산문화공원에서 ‘제11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를 ‘한류의 맛과 멋, 고양 600년 막걸리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40여 개 술도가와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여해 100여종의 막걸리를 선보이며 일산문화공원 일대를 온갖 막걸리의 향으로 진동시킬 것이다.
이날 잔 하나만 있으면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잣 막걸리, 통일 막걸리, 유자 막걸리, 쌀 동동주, 밤 막걸리, 더덕 막걸리, 콩 막걸리, 복분자 막걸리, 쌀 막걸리, 고구마 막걸리 등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전국의 막걸리가 한데 전시돼 방문객의 눈, 코, 입,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체험으로는 팔도명주 시음회, 막걸리 칵테일 시연으로 전통주 즐기기와 가족체험 무료가훈 써주기, 투호, 제기차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가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 내내 막걸리 마시기 대회, 고양600년 삼행시 짓기, 시민노래자랑 등 이벤트가 이어져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지역의 전통축제로 기획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전통주 품평회, ‘고양 600년 주막’ 향음주례와 풍물놀이, 고양시 태권도시범단 공연, 모듬북, 경기소리 한마당 등의 전통문화 공연과 7080가수들의 노래공연이 진행돼 보는 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고양 지명600년의 역사와 가와지볍씨로 본 한반도 최초 벼농사 지역으로서의 고양의 역사를 관람객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집행위원장 안재성) 홈페이지(http://www.takjo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967-3131)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막걸리축제는 지난 10여 년 이상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유명막걸리를 소개하고 막걸리의 해외수출 등 국내 막걸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