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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실적 5.8만가구…전년대비 2.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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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실적 5.8만가구…전년대비 2.5배 늘어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0.08.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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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은 83.6% 늘고 준공도 42.6% 증가



▲ 7월 전국 주택건설실적./뉴시스
▲ 7월 전국 주택건설실적./뉴시스

지난달 분양실적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2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기임에도 뜨거운 청약시장 열기에 공급 물량이 크게 늘면서 서울도 6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입주자모집 승인 기준 5만8866가구로, 전년 같은 달 2만2810가구 대비 158.1% 증가했다.

5년 평균(2만7511가구)와 비교하면 114.0% 많은 수준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3만9066가구로, 전년 대비 127.7% 증가했다.

조합원분은 1만7102가구로 전년 375.1% 늘었다. 임대주택은 2698가구로 31.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만5589가구로, 전년(2601가구) 대비로는 499.3%, 5년 평균(2106가구)보다 640.1% 많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3만589가구로, 전년보다 223.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2만8227가구로, 전년 1만3353가구 대비 111.8% 증가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68가구로 전년동월(3만2711가구) 대비 83.6% 증가했다.

준공실적은 전국 5만7663가구로 전년동월(4만446가구) 대비 42.6% 증가했다.

서울은 698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이 4만178가구에 그쳐 5년 평균(5만6054가구) 대비 28.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누적 역시 22만9026가구에 불과해 5년 평균(5만6054가구)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울의 7월 주택 인허가는4425가구로 5년 평균 대비 50.2% 적은 수준이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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