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이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 소개展 ’INTRO’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0년 신규 조성된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시민 및 미술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1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작품소개전이 푸른지대창작샘터(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탑동 시민농장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선, 레레, 곽지수, 박영학, 박지현, 박형진, 박혜원, 봄로야, 송영준, 아웃스톨러, 이지현, 정진, 채효진, 하명구, 한유진 등 16인이 참여하며 1기 입주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1기 입주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추후 하반기 예정된 오픈 스튜디오 및 전시, 시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예술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푸른지대창작샘터는 과거 서울농생대 실험축사를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현역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수원의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조성했다”며 “이번 작품전은 1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시각예술가 16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입주기간 내 작품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재단은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입실인원 5명 이내 유지, 전자출입자명부 인증 실시 및 수기명부 작성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