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의 상징물 기대
부천시가 지난 9일 마이 히어로 트리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거 16일 밝혔다.
영국의 환경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천시를 ‘마이 히어로’로 선정했으며 시의 탁월한 재난 대응 리더십을 기억하기 위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 트로피는 부천시의 이름으로 탄자니아에 심어질 ‘마이 히어로’ 나무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구촌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마이 히어로 선정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에 위안과 안정을 주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일환으로 추진한 ‘마이 히어로 트리 1그루 심기’ 캠페인을 통해 SNS에 마이 히어로 표찰과 반려식물 사진을 올려 코로나19를 이겨낸 영웅이라는 의미를 공유했다.
지난달에는 중앙공원에 ‘마이 히어로 기념 나무’를 식수하고 기념비를 세워 시민에게 긍정의 힘을 전파하기도 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영웅을 응원한다”며 “중앙공원에 심은 ‘My Hero Tree'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