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인식개선 사업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아

서울 양천구의회 나상희 의원(미래통합당, 신정6‧7동)이 지난 7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소아당뇨의날 기념식 대축제’에서 사단법인 한국 소아당뇨인협회가 선정한 제2회 당뇨병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아당뇨인 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이 공식 후원하는 이 기념식은 매년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인식개선과 정책적 지원 등에 공이 있는 사람을 선정해서 표창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천정배 전 국회의원과 전혜숙 국회의원, 나상희 양천구의회 의원 등 3명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의원으로서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나의원은 그동안 소아당뇨에 대한 토론회,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으며, 2014년에는 국내 최초의 당뇨병 조례안인 ‘양천구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제정해서,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6년 총 3160만원의 구 예산을 확보를 통해 총74회 8197명의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등에 소아당뇨 인식개선 사업을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최근 소아당뇨가 증가하는 추세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불편한 시선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소아당뇨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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