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제안제도 활성화...아이디어 발굴·제도 반영

서구가 구민의 삶과 연관된 구정의 모든 영역에서 정책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자 ‘공무원 제안제도’의 활성화에 나섰다.
이는 서구가 올해 구민의 행복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인 ‘2020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무원 제안제도는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개발하고 이를 구정시책에 반영해 행정의 능률화, 예산 절감 및 업무혁신을 도모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소속직원으로부터 연중 상시로 제안을 접수받은 후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격려 및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제안된 내용은 창의성, 경제성, 실용성, 지속성, 노력도 등 5가지 채택기준에 따라 소관부서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택된 제안 중 분기별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창안등급(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을 부여받은 경우 등급에 따라 표창 또는 부상과 함께 상위기관인 인천시에 우수제안으로 추천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1년에 두 차례 진행하던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분기별 심사로 변경했다. 심사 간격을 줄임으로써 주변 상황 변화로 제안된 내용의 적용가능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신속하게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의 삶 모든 영역에 촘촘히 맞닿아 있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 서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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