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연구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지난 20일부터 2020년 1차 정기 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 환경에너지처는 매년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과 배출권 할당량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소각시설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서 처장을 비롯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13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연구위원회는 매월 수시회의와 함께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해서 운전 노하우 공유, 운영 현안 토론 및 운전 매뉴얼을 재정립하게 되며,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논의된 내용에 대한 자문을 받아 위원회 운영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에너지처는 “소각시설의 안전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해 2020년 1차 정기 보수를 오는 4월 8일까지 20일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보수에는 대형 송풍기 4개를 대상으로 인버터를 설치하는 시‧도비 지원사업을 진행해 연간 1억8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홍종 양도시관리공사장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함께, 내부 연구활동을 활성화해서 고양시민의 삶의 품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지난해 다이옥신 저감을 위한 활성탄 분사설비 개선과 HCl 저감을 위한 석회 분사설비 개선 등을 실시했으며, 2019년 다이옥신 검사결과 법적기준 100분의 1 이하인 0.001ng-TEQ/S㎥로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