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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농협‚ 담양군에 라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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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농협‚ 담양군에 라면 기탁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3.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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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 중단 어르신 위해 사용”
▲ 담양농협으로부터 라면 150박스를 기탁받은 최형식 담양군수(가운데).
▲ 담양농협으로부터 라면 150박스를 기탁받은 최형식 담양군수(가운데).

전라남도 담양농업협동조합(이하 담양농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근 무료급식이 중단된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담양군에 라면 150박스를 기탁했다.

담양군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기관, 단체의 집회 등을 금지를 오는 8일까지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경로당과 무료급식소의 운영 또한 중단된 상태다.

담양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독거노인들의 안정적인 급식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힘겨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담양군푸드뱅크를 통해서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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