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6:18 (일)
安, 바른미래 통합에 “경쟁 될수록 좋아”
상태바
安, 바른미래 통합에 “경쟁 될수록 좋아”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2.06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래야 많은 국민 관심이 모여지지 않겠나”
▲ 의협과 신종 코로나 간담회하는 안철수 전 대표.
▲ 의협과 신종 코로나 간담회하는 안철수 전 대표.

안철수 전 의원은 6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통합되면 경쟁구도가 되지 않겠냐는 기자 질문에 “제대로 일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실용정치로의 패러다임”이라며 “그 분야에 관심있고 경쟁이 될수록 좋다. 그래야 많은 국민 관심이 모여지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저희들의 지향점은 분명하다”며 “실용적 중도정당에 대한 의지를 여러 번 말씀드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저희들이 지향하는 것은 국민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으로 모든 기준을 거기에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문제해결과 세상을 좋게 바꾸는 일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 변화”라며 “그 방향에 뜻을 함께하는 분들이 모여 묵묵히 (하고 있다). 제대로 된 실용적 중도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당하면서 저희들이 하겠다고 한 것 중 하나가 ‘이슈크라시(Issue-cracy·이슈+데모크라시) 정당’이다”라며 “이는 현재 사회의 중요문제에 대해 관심있고 전문성있는 현장의 분들이 모두 다 모여 함께 이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인데, 저희들 지향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사협회를 방문해 일선 현장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도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찾기 위함이다”라며 “앞으로도 해법을 중심으로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당발기인 대회를 앞두고 인재영입을 위해 접촉하는 분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참여하겠다는 분들이 정말 많아 감사하다”며 “그 분들을 통해 우리 정당이 나아가야 할 바를 제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