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시 문 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및 관련 단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오산천 수달서식 설명회’를 성 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천에서 최근 여러 차례 발 견된 수달 설명을 위해 개최된 ‘오 산천 수달서식 설명회’는 오산시 주최, 한국수달보호협회(대표 한 성용),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회 장 이계정), 오산시지속가능발전 협의회(대표 김호영), 오산천살리 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 관으로 개최돼 시민, 환경단체 및 하천지킴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달보호협회 한 성용 박사의 ‘수달 서식실태 및 보 호방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한성용 박사는 수달을 보호하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개체가 늘어났을 때 수달의 서식지를 관 리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며 수 달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 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은 지난 2017년 오산천 상류에서 배설물 이 발견되고 지난해 9월, 11월, 올 해 1월 오산천 모니터링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지난 10여년의 오산천 생 태하천복원사업과 수질개선의 영 향으로 오산천 생태환경이 개선될 수록 수달의 개체가 더 늘어날 것 으로 오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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