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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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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11.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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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양천구청장.
▲ 김수영 양천구청장.

22일 구청 로비서 따뜻한 나눔문화 동행 캠페인 연다

소외된 이웃 위해 내년 2월 19일까지 성금‧성품 모금해

양천구는 오는 22일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따뜻한 나눔문화 동행 캠페인’을 개최한다. 구는 저소득 가정, 취약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지원한다. 그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따뜻한 나눔문화 동행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50분간 구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김수영 구청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 ▲양천구 직원으로 구성된 손뜨개질 동호회 ‘손모아회’에서 목도리 및 수세미 기부 ▲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작은 콘서트 등이 열린다.

이에 더해 따뜻한 나눔을 격려하기 위해 좋은세상 이웃사람들에서 커피, 와플 등 직접 만든 간식을 제공한다. ㈜아침애아침에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한 난방텐트 200개는 후원업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둥이가정을 우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 지난해 따뜻한 동참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기념사진.
▲ 지난해 따뜻한 동참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기념사진.

올해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도 준비되어 있다. 모금사업의 상징물인 사랑의 온도탑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 양천구청에 설치된다. 모금액 8억5000만원을 목표로 사랑의 온도를 100도까지 높일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아낌없는 사랑의 손길을 나눠주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를 기부해 주신 손모아회를 비롯해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동호회, 회사, 단체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은 2020년 2월 19일(수)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모금액 및 성품은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협치과(02-2620-4688)로 문의하면 된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위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서 열리다

양천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40분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 2층 해누리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동복지법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그날로부터 일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양천구와 서초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아동관련 단체, 아동시설 종사자 및 아동참여위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동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아이들의 목소리를 결의문으로 작성하여 두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한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LED 점등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2부에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팝페라 공연을 더한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전문 상담사가 들려주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심리교육·심리상담 ▲아동학대 예방 다짐성명 ▲아동인권 퀴즈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동학대 문제는 사후 대책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주변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5년 7월 서초구와 ‘아동학대 예방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예방교육, 캠페인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유니세프로부터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도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2-2620-3396)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해 11월 월동프로젝트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
▲ 지난해 11월 월동프로젝트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

함께 해서 더 따뜻한 겨울나기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 진행

저소득 취약계층 총 685가구에 방한복(衣), 김장김치(食), 전기장판(住) 전달

양천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협력해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 목동제일교회가 함께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목동제일교회(목동서로 391)에서 진행됐다. 목동제일교회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총 685가구에 총 2900만원 상당의 의(衣), 식(食), 주(住) 물품이 전달된다.

먼저, 혹한기 대비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등 35가구에게는 따뜻한 방한복(衣)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 목동제일교회 봉사자 70여명이 모여 손수 담근 김장김치(食)가 저소득 취약계층 500가구에 10kg씩 전달된다. 이와 더불어 난방에 취약한 150가구에게는 겨울의 한파를 지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이 지원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교회 관계자분들과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나눔·돌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02-2620-3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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