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비상소집 발령‚ 응소대상 전원 응소

인천 남동구가 재난대비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1일차인 28일 오전 6시를 기해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비상소집 결과는 발령 후 1시간 이내 응소해야 하는 필수 응소대상 342명과 2시간 이내 응소해야 하는 일반 응소대상 585명이 전원 응소함으로써 100% 응소율을 보였다.
이날 비상소집 훈련은 응소대상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응소보고가 이뤄졌으며, 이강호 남동구청장 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훈시에 이어 안전한국훈련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번 비상소집 발령은 예정되지 않은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의 비상근무 가동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이날 이강호 남동구청장 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재난에 대한 안전불감증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정해진 원칙과 안전기준대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인재로 인한 재난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초기대응(Golden time)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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