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모바일 앱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인

동작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공유주차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공유주차 서비스’는 IOT센서와 CCTV 융합신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해 빈 주차공간을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이다.
기존 주차면을 사용하는 배정자가 시간대를 정해 주차장 공유를 신청하면,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태블릿 등을 이용해 주차가능 지역과 이용요금 등을 확인하고 예약·결제를 거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비게이션 앱과 연동을 통해 주차장까지 가는 길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 8월, 대방동주민센터, 상도3동매실주차장 등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16면을 대상으로 IOT센서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나온 문제점을 개선·보안하고 오는 11월 중 새롭게 추가 설치·운영에 나선다. 대상지는 살피재 거주자우선주차장(상도동 485-6)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획 16면에 IOT센서와 CCTV가 설치된다.
살피재거주자우선 주차장은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300m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주변 주차장 수요가 많음에도 인근 공영주차장의 부재로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왔다. 이번 추가 설치로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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