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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알뜰하거나 호화롭거나…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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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알뜰하거나 호화롭거나…골라보세요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5.25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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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와 달러화 약세로 올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남녀들이 더욱 많아졌다. 이들을 겨냥해 관광업계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초저가부터 초호화까지 눈여겨 볼 만한 각양각색 여행상품들이다.

◇초저가 여행

▲익스피디아 ‘천원 호텔 프로모션’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6월30일까지 약 5주간 일본 오사카 도쿄, 미국 하와이 괌 등에 위치한 3, 4성급 호텔 상품들을 1박에 1000원에 예약할 수 있는 ‘천원 호텔 프로모션’을 벌인다. 8월31일까지 숙박이 가능해 여름 성수기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약은 6월3일까지 오사카, 6월 4~10일 도쿄, 6월 18~ 24일 하와이, 6월 25~30일 괌 순이다. 지역별 파격 할인 호텔상품은 예약 시작 날짜의 자정 12시에 공개된다. 1인 1회, 1박 1실 예약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제외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단, 선착순 한정 상품인 만큼 품절 시 조기에 이벤트가 마감될 수 있다. 프로모션 가격은 도쿄와 오사카는 엔화, 하와이와 괌은 달러로 측정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1000원이 넘을 수 있다. 세금과 호텔 서비스 수수료는 별도다.

▲한진관광 ‘초특가 동경 주말 1박3일’ 여행

한진관광 KAL투어(http://www.kaltour. com)는 ‘초특가 동경 주말 1박3일 자유여행’ 상품을 9월28일까지 판다. ‘저비용 항공’이 아니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권과 호텔 1박을 포함한 상품이 27만9000원부터, 항공권은 16만9000원부터다. 금요일 퇴근 후 인천공항으로 가 토요일 오전 1시20분에 출발, 토요일 오전 4시에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토·일요일 이틀 간 도쿄 자유관광을 즐기다 월요일 오전 4시5분에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 된다.

도쿄는 지하철망이 잘 갖춰져 있어 저렴하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숙소인 빌라폰테뉴 하코자키 호텔은 도쿄 시내 니혼바시 지역에 위치하며 도쿄 시티에어터미널도 1분 거리에 있어 공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용객에게 도쿄 안내책 ‘오겡끼데스까’를 준다.

◇초호화 여행

유니홀리데이 마케팅은 유럽 여행을 이미 여러 차례 다녀와 유명 관광지는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CEM’(컬처, 에코, 모터트립)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극소수 인원이 대형 밴이나 SUV를 이용해 전문 해설가의 강의를 들으며 문화와 자연 관광을 하는 그야말로 럭셔리 해외여행이다. 02-752-6262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축제 드라이빙 CEM

매년 여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오페라 축제를 찾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3만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극장에서 300석에 불과한 VVVIP석으로 공연 시작 5분 전 입장해 촛불 세리머니, 와인 건배 등을 하며 이탈리아 4대 오페라인 ‘일트로바토레’, ‘아이다’, ‘라트라비아타’, ‘나부코’를 즐기는 것은 특권일 수 있다. 오페라 관람 외에 15인승 밴을 이용해 자동차로만 찾을 수 있는 이탈리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이탈리아의 깊은 맛을 느껴볼 수 있다. 7명 한정. 8박9일(8월 18~26일) 1인 699만원.

▲북유럽 백야 드라이빙 CEM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의 숨겨진 명소들을 SUV를 타고 돌아본다. 특히 종일 해가 떠 있어 새벽 3시에도 해를 볼 수 있는 백야와 유럽인들이 생애 최종 여행지로 꼽는 솔트 피요르드는 이 여행의 백미다. 22박23일(6월24일~ 7월16일)

       여행,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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