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암동 마포보육정보센터 3층에 시간제 보육시설 ‘아띠’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내달 2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를 반영하여 내달 6일(월) 정식 개관한다.
시간제 보육시설은 부모들이 일정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단짝친구라는 뜻의 우리말 ‘아띠’를 따 시간제 보육실을 만들었다. 구는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영유아의 건전한 보육과 보호자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에는 미술놀이, 음악놀이, 그림책놀이, 움직임놀이 등 모둠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마련해 아이들이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띠’는 생후 18개월부터 2010년생까지 영아 5명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한다(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하루 최대 이용시간은 3시간, 일주일에 1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이다. 단, 시범 운영되는 내달 2일(목)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날로부터 1주일 내지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www.mcic.or.kr), 전화(308-0202, 070-4467-3443), 방문(마포보육정보센터 3층) 예약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보육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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