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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서울시 자치구 유일 안전행정부, 2013년 민원 행정 컨설팅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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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서울시 자치구 유일 안전행정부, 2013년 민원 행정 컨설팅 기관 선정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25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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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민원 행정 확인·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은 용산의 민원 행정 서비스 기반은 물론 각종 관리 역량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진단을 받는 것으로 현 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미흡 분야 개선책 마련 등 전방위적 조직 진단을 받게 된다.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서울시에는 용산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중앙정부 소속 2개 기관, 지자체 14개 기관(용산 포함)이 선정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에 200개 이상의 자치단체가 있고 산하기관 등 기타 수백 개의 공공기관이 있지만 컨설팅이나 자문을 위해 내부 행정정보를 공개하면서까지 진단에 적극적인 기관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 또한 우리 구의 적극적인 요청과 의뢰를 통해 안전행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 동안 이뤄진다. 안전행정부 관계자(4명)는 물론 객관적인 평가와 처방을 위해 민원 서비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타 지자체 관계자 4명도 함께 진단에 나선다. 특히 안행부 관계자 일부(2명)는 구청에 상주하며 분야별로 현장 방문과 개선사항 점검, 우수사례 전수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컨설팅은 크게 ▲기본분야 확인·점검 ▲희망분야 컨설팅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본분야 확인·점검’은 안행부 관계자와 해당 직원이 함께 확인·점검에 나서며 민원처리 역량, 행정정보공동이용, 개인정보보호, 서비스헌장에 대해 살펴본다. ‘희망분야 컨설팅’은 총 4개 과제를 선정, ‘자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계획 수립’, ‘만족도 조사 및 업무반영’, ‘마일리지제도 내실화’, ‘민원24활성화’에 대해 타 우수기관의 시스템을 접목하며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는 방식이다.
특히 ‘기본분야 확인·점검’은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체적인 진행 과정은 물론 고충, 복합적인 민원에 대한 대응, 관계기관/부서의 협조 방법과 신속하고 적절한 민원 처리에 대한 컨설팅이 이어진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1~3일차까지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24 활성화, 자체 계획수립 운영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마지막 4일차에는 결과 강평 및 민원 담당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현황, 문제점 등 각 부서에서 희망하는 컨설팅 분야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컨설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자료 비치 등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구는 향후(내년 1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시정·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과 컨설팅 전·후 변화에 대한 개선여부를 측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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