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천호공원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체험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유공자와 모범장애인에 대한 포상식을 진행하였다.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올해 강동구에서 처음으로 타 장애인에게 모범이 되는 장애인들을 복지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수여한 상으로 봉사부문과 사회활동부문으로 나누어 표창 하였으며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수여하여 많은 참석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한마당’ 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동구 내 장애관련 민간 복지시설 및 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학생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보다는 체험위주의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인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며,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장애체험 한마당 행사는 장애인생산품 알아보기, 장애에 대해 체험해보기, 장애인편의시설 알아보기, 장애인식 ○× 퀴즈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애인생산품에 대해 알아보기 행사는 장애인이 만든 상품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만든 행사로 강동구가 자치구 최초로 만든 꿈드래마켓에서 진행하였으며 장애인생산품을 알아보고 그 중 하나인 EM발효액을 만들어 보게 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장애에 대해 체험해보기 행사는 장애인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점자체험, 지문자 맞추기, 보행 및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인용 오목체험)을 해보며 소감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 평소 모르고 있던 장애에 대한 어려움을 알아보고, 장애인도 각자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