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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7급 이하 직원 대상으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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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7급 이하 직원 대상으로 특강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2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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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중구청장은 오는 4월26일 오전10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7급 이하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공직자의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연다. 지난 2월1일 구청 5급 이상 간부직원 45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의 특강에 이어 두 번째다.
보통 외부강사를 초빙해 행정서비스 향상 등의 주제로 딱딱하기 일쑤였던 직원 워크샵에서 스토리식 구청장 특강이 재미있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일반직원들 사이에 그 재미있는 특강을 듣고 싶다는 여론이 돌았다. 이런 여론에 따라 이번에 2차 구청장 특강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강연은 모두 5개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두메산골 나무꾼이 서울시 행정부시장 되다 ▲지독한 역경마다 새로운 가능성이 이루어졌다 ▲행복한 공직자의 길 ▲명품공직자는 하루아침에 탄생되지 않는다 ▲미래의 꿈도 지금으로부터 이루어진다 등이다.
강의 자료는 최창식 구청장이 직접 작성했다. 특히 7급 공무원 낙방, 고시 낙방, 특정지역 동문에 밀려 정리계장에서 환지계장으로 좌천된 사례 등 71년부터 시작된 42년간의 생생한 공직생활 경험담도 들려준다.
이러한 좌절과 절망속에서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성균관대학교 편입, 고시합격, 입사 5년만에 서울시 최고의 도시행정전문기술 간부로 두각을 나타내며 15년간 지하철 건설 책임을 맡고 종합전문기술공직자의 명성과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중구청장이 되기까지 성공 노하우도 공개한다.
최창식 구청장이 직접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속에 나오는 행복한 공직자의 길 키워드는 ▲천재(?)라고들 하니 천재가 되려함 ▲빽없는 설움이 성공의 발판 ▲머리굴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 ▲하나양보하면 둘 이상 얻는다 ▲같이 일한 상사와 직원이 가장 큰 빽 ▲엉터리 지시 대처법 등이다.
또한 공무원으로서 ▲틈나는 대로 웃어라 ▲리더와 보스의 차이 ▲직급은 사회적 계약일뿐 인간적 신분 아니다 ▲명품은 숱한 고민과 고통을 견디며 창조 ▲수첩(셀폰)이 천재다 ▲문서는 공직자의 얼굴이고 최종서비스다 ▲달인이 되라 등의 내용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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