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로 정몽주 동상 세척작접도

마포구는 새봄맞이 대청소에 이은 두 번째 클린데이 행사로 24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대청소 및 양화로에 위치한 정몽주 동상 세척에 나선다.
구는 대로변 중심의 시범작업 대신 주택가 이면도로, 가로 화단주변, 다중집합장소 등 청소취약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차도 및 보도, 각 동의 가로시설물 등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한다. 이때 주민 통행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요 차도에 실시하는 물청소는 오전 7시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평소 청소 취약지역으로 꼽혔던 ‘홍대 걷고 싶은 거리’와 마포구의 주요 시설물 중 하나인 ‘정몽주 동상’에 대한 제2회 클린데이 시범행사를 진행한다.
시범행사에는 걷고 싶 은거리상인회(40명),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 기업체( 200명), 마포구 직원(30명) 등 270여명이 참여해 대청소 및 물청소,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등을 벌인다.
구는 홍대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거리 곳곳이 쓰레기로 넘쳐나는 경우가 빈번하여 이번 기회를 통해 상인회와 함께 ‘홍대 걷고 싶은 거리’일대 정화작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당초 관내 문화재 및 유적지 등을 포함한 주요시설물 작업계획에 따라 양화로에 위치한 정몽주 동상 세척에 나서게 됐다. 뿐만 아니라 마포구는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러한 대규모 청소작업을 매달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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