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 관심, 직원 격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민생행보로 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으로 기능 개편한 서대문구청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박용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함께 18일 서대문구청에 도착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영접을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0분 동안 기획상황실에서 서대문구 복지전달체계 개편 동 복지 허브화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서 오후 5시 20분경 복지 최일선 기관인 북가좌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김홍길 동장의 ‘동 복지 허브화’ 사업보고를 청취했다. 그리고 30여분동안 직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정 총리는 사회복지인원 충원, 복지업무 애로사항, 통장의 복지업무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1997년 IMF 때 취약계층으로 전락한 가정을 방문해 주민의견을 듣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격려했다.
문 구청장은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모델의 필요성을 느껴 복지중심의 행정조직을 개편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의 최일선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 사업은 현장 중심의 종합 복지기능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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