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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硏 보고서]성북구 남성, 25개구중 담배 가장 많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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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硏 보고서]성북구 남성, 25개구중 담배 가장 많이 핀다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4.2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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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지역의 남성 흡연율이 강남 지역의 남성 흡연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21일 공개한 '서울 교육복지정책 적정성 분석 및 체계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남성 현재흡연율은 성북구가 49.1%로 가장 높았다.

현재흡연율은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남성의 현재흡연율 43.1%로 조사된 가운데 남성 현재흡연율이 평균보다 높은 5곳 모두 강북 지역의 자치구가 차지했다.

성북구 다음으로 높은 곳은 종로구로 48.7%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은평구 47.5%, 중구 47.0%, 노원구 46.4% 순이었다.

이에 반해 남성 현재흡연율이 낮은 자치구 5곳은 모두 한강 이남 지역의 자치구였다.

남성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초구로 34.2%였다. 다음은 양천구 39.4%, 강남구 39.6%, 송파구 39.7%, 영등포구 40.8% 순이었다.

여성을 포함한 현재흡연율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의 현재흡연율이 23.2%로 조사된 가운데 현재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 25.9%였다. 다음은 종로구 25.8%, 은평구 25.7%, 중구 25.5%, 성북구 25.4% 순이었다.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은 곳은 17.8%를 기록한 서초구였다. 다음으로는 양천구가 20.2%, 송파구가 21.4%, 강서·영등포·동작구가 21.5%로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년간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영등포구로 57.1%였다. 가장 낮은 곳은 중구로 17.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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